어제 친구랑 싸워서 선생님께 혼난 지영이는 방화 후에도 남아서 반성문을 쓰고 있다.
지영이는 자기가 쓴 반성문을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본다.
잠시 후 지영이는 고개를 푹 숙인 채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책상 위에 올려놓은 반성문을 들고 교실문 쪽으로 향했다.
지영: 여기 있습니다. 선생님
교무실 문을 열고 들어온 지영이는 책상 앞에 앉아서 뭔가 골똘히 생각하는 선생님께 반성문을 건네주었다. 선생님은 지영이가 쓴 반성문을 받아 들고 나지막하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말을 꺼냈다.
선생님: 읽어 볼 동안 복도에 서 있어!
지영이는 선생님께서 시킨 대로 자리에서 일어나 복도의 벽을 바라보며 섰다.
조용한 복도에는 교무실에서 움직이는 시계 소리가 너무 크게 들린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뒤 선생님은 지영이가 쓴 반성문을 들고 교무실을 나오며 말했다.
선생님: 많이 반성하고 있구나, 그럼 너 자신에게 어떤 벌을 내릴지는 네가 더 잘 알겠지?
선생님의 말씀에 잠깐 잔뜩 겁먹은 표정이던 지영이는 이내 마음을 다잡고 자기가 받을 체벌 대수를 말했다.
지영: 제가 생각한 대수는 30대입니다. 저의 잘못된 행동과 언행들을 반성하는 의미로서 앞으로는 절대 그러지 않겠습니다.
선생님은 지영이의 다짐에 다시 한번 또박또박 적어 내려간 반성문을 천천히 읽어 보았다.
선생님 : 흐름. 뭔가 좀 아쉬운 느낌이 드는데.
지영: 네…
선생님: 벌 받는 태도가 좋지 않으면 체벌 횟수가 늘어날 수 있으니까 똑바로 행동해라!
지영: 네 감사합니다. 선생님!
벌 받을 걱정에 우울했던 지영이는 담임선생님께서 회초리 몇 대로 끝내겠다는 말에 금세 기분이 좋아졌다.
선생님은 지영을 데리고 2층으로 올라갔다. 그리고는 2층 복도 구석진 곳에 있는 체벌 실로 들어갔다. 체벌 실로 들어간 지영이는 익숙하다는 듯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선생님: 오늘은 발바닥을 체벌할 거야 대신 태도가 안 좋으면 종아리나 엉덩이도 추가로 체벌 받을 수 있어 알겠니?
지영: 네…
선생님은 지영 있게 체벌 실 구석에 있는 등받이 의자를 들고 체벌실의 중앙에 가지고 오게 한 후 체벌 받을 준비를 하라고 했다. 그러고는 체벌 실 안에 또 다른 문에 들어가 안에서 회초리를 가져오기 위해 자리 비웠다.
선생님의 말씀에 지영이는 신발과 양말을 벗고 등받이 의자에 발바닥이 밖으로 보이게 무릎을 꿇고 앉았다. 지영이가 준비를 마친 순간 선생님이 방 안에서 회초리를 들고 나왔다.
체벌 단편 소설 - 지영이의 반성
어제 친구랑 싸워서 선생님께 혼난 지영이는 방화 후에도 남아서 반성문을 쓰고 있다. 지영이는 자기가 쓴 반성문을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본다. 잠시 후 지영이는 고개를 푹 숙인 채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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