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벌 단편 소설 - 매서운 체벌을 받는 아내

피로한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여성은 향기로운 샤워를 하며. 몸을 단정히 다듬고 화장을 완벽하게 마친 그녀는 거실에 입장해 무릎을 꿇었다. 오직 남편의 귀환만을 기다리며 시간이 지나갔다. 마침내 저녁 7시가 되자 현관문에서 소리가 울려 퍼졌다.

 

소리가 나자, 여성을 자리에서 일어났다. 한 시간 동안 무릎을 꿇어서 기다리던 여성은 일어나자마자 몸이 휘청거렸지만, 금세 안정을 되찾고 현관문으로 걸어가서 남편에게 부드러운 인사를 전했다.

 

아내: 오늘 하루 고생하셨어요

 

남편: 자기도 고생 많았어

 

아내: 식사는 하셨나요?

 

남편: 응하고 왔어

 

아내: 그러면 기다리고 있을게요. 씻고 오세요

 

남편: 알았어

 

남편은 아내에게 가볍게 키스를 한 후 샤워를 하기 위해 화장실로 들어갔다. 아내는 남편이 들어간 걸 확인한 후에 안방으로 들어와 옷을 벗기 시작한다.

 

모든 옷을 벗고 실오라기 된 아내가 자신의 소중한 옷들을 깔끔히 정리한 후, 안방에 있는 책상 위에 그녀가 저지른 잘못들을 기록해 놓은 노트를 올려두었다. 마침내 남편이 안방으로 들어올 때, 그녀는 고개를 숙여 무릎을 꿇고 있다.

 

남편은 아내가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에 시선을 돌리며, 책상 위의 노트를 들어 침대에 앉는다. 그리고 조용히 노트를 펼쳐 읽기 시작한다.

남편: 이번 한 달 동안 스스로 잘 못 했다고 한 행동이 이렇게 많았구나..

 

아내: 네.. 죄송해요…

 

남편의 말에 아내는 고개를 숙여 사과한다. 남편은 아무 말 없이 책상에 있는 의자를 가져와 안방 안 가운데 놓는다. 아내는 그 모습을 바라보며 일어나려 하지만, 오랫동안 무릎을 꿇고 있어 다리가 덜덜 떨리는 모습이 선명하게 보였다.

 

남편은 부드럽게 아내를 의자에 앉히고, 그 후 책상 위에서 하얀 밧줄을 꺼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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