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이는 친구들과 함께 놀고 집에 들어가려는데 집에 남편이 먼저 왔는지 불이 켜져 있었다.

 

지영: 여보 나왔어요!

 

남편: 응 재밌게 놀다 왔어요?

 

지영: 네

 

남편은 작가인데 출판사하고 미팅이 빨리 끝나고 집에 먼저 온 모양이다.

 

지영: 여보 배고프죠? 얼른 준비할게요

 

지영이는 인제 저녁 시간이기도 하여 저녁을 차리기 위해 서둘러서 주방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하지만 주방으로 가려는 지영을 남편이 불렸다.

 

남편: 당신 잠시만요

 

지영: 네 저한테 할 말 있어요?

 

남편: 네 오늘 당신 저한테 혼 좀 나야겠어요..

 

지영: 네?!

 

남편의 말에 지영이는 깜짝 놀라 자기도 모르게 목소리를 높이며 남편을 쳐다보았다.

 

남편: 왜 그렇게 놀라요? 오늘 잘못 한 게 있잖아요?

 

지영: 잘못이요??

 

지영이는 남편의 말에 당황스러워서 아무 말도 못 하고 가만히 남편을 보며 서 있었다.

남편은 그런 지영을 보며 아무 말 없이 서재로 들어가서 회초리 들고나왔다.

 

남편이 회초리를 들고나오자 지영이의 안색은 창백해졌다.

 

남편: 뭘 잘 못 했는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요?

 

지영: 네..

 

남편: 그럼 벽을 보고 무릎을 꿇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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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벌 단편 소설 - 정리을 안한 지영이

지영이는 친구들과 함께 놀고 집에 들어가려는데 집에 남편이 먼저 왔는지 불이 켜져 있었다. 지영: 여보 나왔어요! 남편: 응 재밌게 놀다 왔어요? 지영: 네 남편은 작가인데 출판사하고 미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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